닫기
이전 다음
심혈관질환

Home > 내과질환 > 심혈관질환
  • 고혈압
  • 고혈압 치료를 위해 고혈압 약을 복용하게 된다면 평생 계속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후에 혈압 조절이 잘 되어 약을 줄이거나 끊어볼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고혈압이 완치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 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만성 질환으로 완치 개념이 아니라 관리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혈압약으로 완치는 어렵지만 정상 혈압으로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과일과 채소, 식이섬유, 저지방 유제품,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은 생선, 칼슘,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포화지방, 소금은 적게 섭취하고 과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협심증
  • 심장에 영양분을 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묵직한 통증 (주로 가슴 중앙부위)과 호흡곤란, 운동시에 가슴 통증이 유발되어 3-5분 지속되다가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추후 날 운동 시 또는 식사 후에 통증이 더 잘 일어나며 아침시간에 통증이 더 잘 일어납니다.
    협심증은 안정과 함께 약물 치료를 하며, 약물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으면 관상동맥중재시술을 합니다.
    협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 그리고 금연 등이 가장 중요합니다.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로 고혈압, 당뇨병, 그리고 혈중 지방 증가 등에 대한 조절은 필수적입니다.
  • 심근경색
  • 급사 또는 돌연사로 사망하는 성인의 가장 중요한 것이 심근경색입니다.

    심근경색이란 심장의 운동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는 혈관 안쪽에 혈전이 생겨 혈액의 흐름이 완전히 차단되며서 심장근육의 일부가 죽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한번 심근경색이 발생하여 제대로 신속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심장 조직이 손상되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신속한 치료와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심근경색의 증상은 협심증과 유사한데 앞가슴이 뻐근한 양상의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협심증은 운동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에 비해 심근경색은 안정 시에 도 발생할 수 있고 지속 시간이 30분 이상인 것으로 간단한 응급 조치로 잘 조절되지 않는 것 등이 특징입니다.
  • 심부전증
  • 심장의 기능이상으로 심장이 펌프 기능을 잘하지 못하게 되면 각 기관에 필요한 피를 제대로 보낼 수 없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각 기관의 기능 이상 및 전신 쇠약, 산소공급부족, 대사 이상 등이 오게 되는 것을 심부전이라고 합니다.
    심부전 원인의 75% 이상은 고혈압이나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과 관련이 있습니다. 노인의 심부전은 대개 심실 이완기 기능 이상에 의한 경우가 많아서, 80세 이상 심부전 환자의 반수 이상은 정상 수축기능을 가집니다.
    따라서 정상 수축 기능을 가지는 노인이라도 호흡곤란, 부종등이 생기는 경우 노인성 심부전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부정맥
  • 심장이 전신에 혈액을 보내 주기 위해 일생 동안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데 이 수축과 이완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반복되며 이 주기는 일정한 규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박이 규칙적으로 뛰고 있는 것은 손목이나 목의 맥박을 짚어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심장 자체의 조절 능력에 의해 유지되는데, 이것이 깨어지는 상황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흥분이나 긴장을 하면 맥박이 빨라지고 안정 상태로 돌아오면 맥박은 다시 정상이 됩니다.
    안정 상태에서의 정상 맥박수는 60회에서 100회까지로 규정되어 있지만 젊은이와 평소 운동량이 많은 성인은 50회 정도의 맥박도 정상적으 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몸이나 심리 상태가 흥분이나 긴장 상태에 접어들지도 않았는데 비정상적으로 맥박이 빨리 뛰는 경우나, 안정 상태라 하더라도 심하게 분당 맥박수가 낮은 경우 등이 부정맥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또 다른 예로 규칙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맥박 사이에 비정상적인 맥박이 일시적으로 끼여 드는 경우 또한 부정맥의 일종입니다.
    부정맥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법은 심전도 검사입니다. 이 심전도에서 신호의 반복 속도가 과도하게 느리거나 상황에 맞지 않게 빠른 경우, 규칙성이 없어진 경우, 규칙적인 신호 사이에 불규칙적인 신호가 끼 여 있는 경우, 그리고 신호의 규칙성이나 반복 속도는 정상적이지만 신호의 모양이 이상한 경우 등이 보이면 부정맥이라는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런 심전도 검사는 안정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병원에서 심전도를 찍는 순간에 부정맥이 발생하여 심전도에 기록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러므로 환자의 몸에 휴대용 심전도를 부 착시키고 24시간 동안, 또는 5~7일 동안 지속적으로 또는 간헐적으로(느껴지는 증상이 있는 경우) 심전도를 기록하는 검사(Holter 모니터링)가 있는데, 이 검사법은 부정맥 진단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부정맥의 치료는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맥박이 심하게 빨라지는 부정맥은 우선적으로 약물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약물은 전기 신호의 발생이나 전달을 억제하는 약제로 많은 경우에 장기적인 복용, 심하게는 일생동안 복용해야 합니다. 결국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질환의 억제를 목표로 하는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맥박이 심하게 느린 부정맥은 인공 심장박동기를 삽입합니다. 인공 심장박동기는 정상적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심장 안의 발전기를 대신하여 전기 신호를 발생시켜 주어 심장 박동의 규칙성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