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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갑상선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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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 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암 세포로 만들어진 종괴(만져지는 덩어리)를 말합니다.

    유방암은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종양이며 대체적으로 유방의 유관(젖줄)과 유소엽(젖샘)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유관암은 유방암의 80%로 가장 많으며, 이중 관상피내암은 암세포가 유관의 안쪽에만 위치하고 있어 전이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방치한 경우 침윤성으로 암으로 진행할 수 있고, 침윤성 유관암은 암세포가 유관을 뚫고 주변 지방 조직으로 침윤할 수 있습니다.
  • 유방암의 발생빈도
  •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발생빈도는 북미, 유럽의 서구 국가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지만 여성암 중 가장 흔한 병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및 생활 패턴의 변화로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유방암의 위험인자
  • 과거의 유방암 병력이 있거나, 가족(어머니, 자매)중에 유방암 병력이 있는 경우 초경이 빠르게 시작하거나 또는 폐경이 늦은 경우 초산이 늦은 경우 및 저 출산의 경우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폐경기증상완화를 위한 호르몬 요법을 5년 이상 지속한 경우 비만 방사선 조사

    " 그러나 대부분(70~80%)의 유방암은 이러한 위험인자가 없는 여성에서 발생합니다."

  • 유방암의 증상
  • 유방암의 증상은 초기에는 무증상으로 있다가 멍울, 유두분비물, 피부변화, 유두 함몰, 유두의 습진성 병변, 겨드랑이의 응어리를 보일 수 있습니다. 보통 성인 여성의 50~80%가 경험하게 되는 유방통증의 경우 유방암과 관련 있는 경우는 10~15에 불과합니다.
  • 유방암의 진단
  • 1)유방 자가 진단
  • 유방 자가 검진을 하는 가장 좋은 시기는 폐경 전 여성의 경우 매달 생리 직후 3~5일 이내이고, 폐경 후 여성은 매달 정해질 날 한 달에 한 번 시행합니다. 유방암은 유두를 중심으로 윗부분 바깥 부분에서 50%이상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자가 검진 시 유방의 윗부분에서 겨드랑이로 이어지는 부분에 보다 면밀한 촉진이 필요합니다.

  • 2)유방 자가 검진 후 이상 증상
  • 한쪽 유방의 크기가 평소보다 커졌다 피부가 귤 껍질 같다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온다 유두의 피부가 변했다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림프절이 커져 있다.

  • 3)유방 촬영
  • X-Ray 촬영 검사로 유방암을 진단하는 데 필수적 검사입니다. 초기암에서 동반되는 악성 미세석회화는 유방 촬영에서 초음파 검사보다 잘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방 조직이 치밀한 여성의 경우 유방 촬영에 한계가 있으므로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방 촬영 시 종괴의 경계면이 삐죽삐죽 하면 암을 강력히 의심할 수 있으며, 조기 유방암 특히 관상피내암의 특징적인 소견인 미세석회의 발견은 주로 이 검사에서 가능하므로 조기 진단에 빠질 수 없는 검사입니다.

  • 3)유방 초음파
  • 보통 유방 초음파는 낭성 종양과 고형종양을 구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며 젊은 여성에서 유방조직의 밀도가 높아 유방 촬영술에서 종괴를 관찰하기 어려울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만져지지 않는 종괴의 조직검사에는 빠질 수 없는 검사이며 우리나라처럼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생이 많을 경우에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 3)유방 MRI
  • 유방 MRI는 유방암을 진단하는 데 있어 여러 영상 검사 중 가장 민감도가 높은(86~100%)검사 방법으로, 거의 모든 암이 MRI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특이도는 낮은 편이어서 유방암 이외에도 다른 많은 양성 질환과 정상 조직마저도 이상 소견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해석이 요구되는 검사입니다.

  • 3)유방 병변 조직검사
  • 위의 검사들을 통해 악성의 가능성 있는 병소(미세석회화 침착이 있는 경우, 양성 모양이라도 빠르게 자라거나 모양이 변하는 경우, 그리고 악성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경우)에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조직검사에는 세침흡인세포검사, 총 조직검사, 맘모톰 조직검사, 수술적 조직검사 등이 있습니다.